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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11월 13일, 오늘 나는

by 루카러리 2016. 11. 13.

단풍낙엽 위의 나

 

이럴 줄 알았다

어김없이 내 눈에 밟힐 줄 알았다

올 여름은 이렇게 덥나 싶었는데

이젠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구나

 

이럴 줄 알았다

어김없이 내 눈에 선명하구나

올 여름 너와 행복했던 날들은

이젠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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