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1 올 겨울은 춥지 않길[죽여주는 여자] 봐야할 이유 1.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지금 노인빈곤 문제에 관해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2. 열정적이지도, 냉정하게로도 보여지지 않는 연출자의 시선은 다소 차갑고 잔인하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우리에게 세상이 얼마나 그들에게 잔인한지 잘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재용 감독님의 연출적인 면은 전작들에 비해 가장 좋게 느껴집니다. 3. 인간 그 자체로서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시종일관 주인공 소영은 맥없이 묘사되어지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남았다는 것은 다시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이유 1. 배우 윤계상이 맡은 도훈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힘이 너무도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2.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은 없었으나 좋았던 점 또한 .. 2016.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