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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STORY

살아가는 게 힘드십니까?[한강블루스]

by 루카러리 2016. 11. 22.

봐야할 이유

1. 한강 물 따뜻하다. 한강가자.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말보다는 [한강블루스]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새로 마음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주인공 장효易으로 분한 봉만대 감독은 어떨까요?

3. 사회 최약체층으로 분한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에가는 낭만이고 누구에게는 절망이 공존하는 한강에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을까요?

아쉬운 이유

1. 억지로 만든 캐릭터들은 전혀 공감을 불러내지 않았다.

2. 하나의 이야기에 그들의 감성을 담아 집중했다면 서로의 공감대를 불러오지 않았을까? 그들 따로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절박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에 호소하는 것은 알지만 그들은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절박한 것은 알지만 자기 얘기만 하며 절박해보이지 않았다.

3.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테마가 있는 음악은 돋보이더라.

 

한줄평

두 눈 딱 감고 제대로 삽시다.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1/5

 

 

사진 출처 : 네이버영화 <한강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