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1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A Drowsy Saturday "이번 주말은 다를 것이다." 우리가 늘상 하는 다짐. 그러나 늘 그렇듯이 지키기에는 주변에 그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날 다시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것들이 있다. 이번 주 내게는 사무실 한켠에 놓인 '소파'였다. 사업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구입한 '소파' 혹은 '소파베드'. 활짝 펼치면 그 위에 눕고 싶어지지만 바닥 부분이 딱딱해 늘 접을 수 밖에 없는 반쪽짜리 '소파베드'. 나는 이번 주 토요일. 이 곳에서 3 시간이나 낮잠을 자버렸다. 덕분에 피로는 달아났지만 지난 주와 똑같은 주말이 되고야 말았다. 이걸 어쩌지. 모자란 잠을 자게 해준 '소파'에게 고마워해야 할까. Attention 주위를 둘러보자. 늘상 보이는 것뿐인 일상을 다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럴 때.. 2023.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