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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STORY28

살아가는 게 힘드십니까?[한강블루스] 봐야할 이유 1. 한강 물 따뜻하다. 한강가자.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말보다는 [한강블루스]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새로 마음을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주인공 장효易으로 분한 봉만대 감독은 어떨까요? 3. 사회 최약체층으로 분한 주인공들은 과연 누구에가는 낭만이고 누구에게는 절망이 공존하는 한강에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을까요? 아쉬운 이유 1. 억지로 만든 캐릭터들은 전혀 공감을 불러내지 않았다. 2. 하나의 이야기에 그들의 감성을 담아 집중했다면 서로의 공감대를 불러오지 않았을까? 그들 따로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절박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에 호소하는 것은 알지만 그들은 절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 2016. 11. 22.
너 혼자 죽었어 임마. [수어사이드 스쿼드] 봐야 할 이유 1. DC코믹스의 영화관이 MCU에 대항할지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2. 할리 퀸, 할리 퀸을 보기 위해 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 않았을까요? 3. 시간은 떼워야겠고, 가슴먹먹한 사랑 얘기는 싫고 그러면 이 영화는 어떨까요? 아쉬운 이유 1. 처음부터 끝까지 엉망 그 자체,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고 어렸을 때 본 만화영화가 훨씬 더 낫더라. 2. 차라리 19세 미만 관람불가 아래, 더 자유로운 표현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전부 다 어설펐다. 3. 딱 시간떼우기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 [원더우먼]이 나온다고 해도 이제 DC코믹스 영화는 기대를 안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한줄평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Why So Seriou.. 2016. 11. 20.
올 겨울은 춥지 않길[죽여주는 여자] 봐야할 이유 1.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지금 노인빈곤 문제에 관해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2. 열정적이지도, 냉정하게로도 보여지지 않는 연출자의 시선은 다소 차갑고 잔인하게 보여질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우리에게 세상이 얼마나 그들에게 잔인한지 잘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재용 감독님의 연출적인 면은 전작들에 비해 가장 좋게 느껴집니다. 3. 인간 그 자체로서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시종일관 주인공 소영은 맥없이 묘사되어지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남았다는 것은 다시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 이유 1. 배우 윤계상이 맡은 도훈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힘이 너무도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2.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은 없었으나 좋았던 점 또한 .. 2016. 11. 20.
당신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요?[럭키] 봐야할 이유 1. 유해진의 첫 주연작은 아니지만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유해진의, 유해진이 만드는 영화를 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2. 오랜만에 등장한 코미디영화, 그동안의 실망스런 영화들에 비해 과연 얼마나 잘 풀어냈을까요? 그리고 '기억상실증'이라는 지루한 소재를 어떻게 잘 보여줄까요? 3. 뻔하나 뻔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쉬운 이유 1. 소재, 스토리 전부 무난합니다. 무난해서 좋았으나 유해진의 역량 아니었다면 다소 위험할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2. 유해진 그를 찬양합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원톱 무비이긴 하지만 그밖에 안보인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배우 조한철이 맡은 일성이라는 캐릭터가 씬스틸로서 기대했으나 별 존재감이 없어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한줄평 그래 좋았어. 전혀 이상할.. 2016. 11. 20.